국제
류허 中 부총리 "1단계 무역 합의, 세계경제 안정·발전에 긍정적"
입력 2020-01-16 11:25 
미국·중국 1단계 무역합의 서명 [사진 = 연합뉴스]

류허 중국 부총리가 "미중 1단계 무역 합의는 양국의 우려 사항을 상당히 처리했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 부총리는 1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1단계 합의 서명을 마친 뒤 중국 언론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합의에 대해 "경제적 합의를 훨씬 넘어선다"면서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모두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1단계 합의가 "세계 경제의 안정과 발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합의의 골자는 중국은 농산물 등 미국산 제품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미국은 당초 계획한 추가 관세 부과를 철회하고 기존 관세 가운데 일부 관세율도 낮추는 것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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