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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광고거절 "`도깨비` 저승사자 복장 광고 다 거절"(`욱토크`)
입력 2020-01-16 10: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배우 이동욱이 드라마 '도깨비' 저승사자 캐릭터로 들어온 광고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김서형이 초대손님으로 나왔다.
이날 김서형은 드라마 'SKY캐슬' 김주영 캐릭터로 들어온 광고를 거절했다며, 그 이유로 "그 모습으로 광고를 찍는다는 건 내가 납득이 안 돼서 많이 거절했다. 했으면 여유롭고 풍요로웠을 텐데. 작가님도 다 어렵게 쓰시고, 몇 개월 고단하게 지낸 걸 아는데. 저와 많이 싸웠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부끄러운 이야기만 개그맨들은 유행어 만들 때 광고 들어올까부터 생각한다"며 유행어로 광고가 들어왔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동욱은 김서형의 말에 공감하며 "개그맨들은 본인들의 순수 창작인데 배우들은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들과 함께 만드는 거다. 나도 '도깨비' 끝나고 저승사자 복장으로 광고하자 했는데 다 거절했다. 대여섯개가 넘는 거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동욱은 "그렇게 캐릭터가 소비되는 걸 원치 않았고 배우들과 감독님 작가님에게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 어떤 마음인지 알 거 같다"고 김서형에게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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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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