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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미스터블루, 웹툰 성장·게임 출시로 사상 최대실적 기대"
입력 2020-01-16 08:50 
[자료제공=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16일 미스터블루에 대해 웹툰 성장과 게임 해외 출시로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스터블루의 올해 실적은 자체 플랫폼 내 정액제 단가 인상, 에오스 레드의 해외 진출 등을 고려 시 매출액 714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가 예상된다"며 "웹툰 시장 성장성, 중·일 내 무협 웹툰 성장 가능성, 에오스 레드 해외 출시 등 성장 모멘텀 고려 시 주가 멀티플 상승 여지도 커 주가의 우상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미스터블루는 온라인 만화·게임 업체이다. 주요 사업 부문은 온라인 만화 컨텐츠 프로바이더·플랫폼, 만화 출판, ③게임(에오스 레드)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온라인 만화 52%, 만화 출판 5%, 게임 43%이다.
게임 부문은 지난 2016년 MMORPG 게임 에오스를 인수하며 진출했다. 2017~2018년 적자를 기록 후 지난해 8월 출시한 에오스 레드(모바일) 흥행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올해 일 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온기 효과, 국내 iOS 버전 개시, 해외 출시 등을 통해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국내 온라인 만화 시장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스낵 컬쳐에 대한 욕구 증가 등으로 고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미스터블루의 자체 플랫폼도 동반 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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