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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세계 최대 회계법인 사상 첫 골프후원선수
입력 2020-01-15 13:37  | 수정 2020-01-15 14:28
전인지가 세계 최대 회계법인 ‘딜로이트’가 후원하는 첫 골프가 선수가 됐다. 사진=한국 딜로이트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전인지(26)가 세계 최대 회계법인 ‘딜로이트가 후원하는 첫 골프 선수가 됐다.
한국 딜로이트는 2020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개막에 맞춰 전인지를 공식후원한다고 발표했다.
딜로이트 측은 전인지가 국내외에서 전개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감명을 받았다. 창립 175주년 캠페인에 적격이라고 판단했다. 업계 최고의 대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인지는 딜로이트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을 중시한다고 설명해왔다. 여성과 아동, 교육에 힘을 실어주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고도 들었다. 후원사가 추구하는 Make an impact that matters(긍정의 임팩트)를 만들어나가는데 동참하는 의미에서 다시 신인의 자세로 매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통산 14승에 빛나는 전인지는 2015년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상금왕에 이어 2016년 LPGA투어 신인왕과 최저타수 1위에 올랐다. US오픈과 에비앙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 2승을 거뒀다.
전인지는 2020시즌 한국 KB금융그룹(메인스폰서) 및 딜로이트와 프랑스/스위스 태그호이어, 독일 SAP와 미국 나이키, 일본 스릭슨 및 블랙앤화이트 스포츠의 후원을 받고 LPGA투어 선수로 활약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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