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산 재개발 건물서 철거상인-경찰 대치
입력 2009-01-19 11:57  | 수정 2009-01-19 11:57
오늘 이른 아침부터 서울 용산구 한강로 중앙대 용산병원 맞은 편 재개발지역의 5층짜리 건물에서 철거민 수십 명이 옥상을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용산 4구역 철거민대책위원회 소속으로 알려진 농성자들은 강제 철거를 하면 생계를 이어갈 수 없다며 생계 대책부터 마련해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곳에 3개 중대 300여 명을 배치하고 진압을 위해 물대포를 살포하고 있고, 농성 철거민들은 새총을 쏘거나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강력히 저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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