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세반환금 대출 보증…최고 1억 원
입력 2009-01-19 09:48  | 수정 2009-01-19 11:30
【 앵커멘트 】
정부는 역전세난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전세반환금 대출을 보증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내일(20일)부터는 판교신도시에서 마지막 민간 중대형아파트가 분양됩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다음 달부터 정부가 전세반환금 대출을 보증해 주기로 했습니다.

집주인은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으로 은행에서 돈을 빌려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줄 수 있습니다.

집주인이 보유 중인 주택 시가 총액이 9억 원 이하면 되고, 보증 금액은 전세 1건당 최고 5천만 원, 총 보증 한도는 1억 원입니다.

최근 집주인과 세입자 간의 전세금 반환을 둘러싼 분쟁을 줄여 역전세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내일(20일)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판교 마지막 민간 중대형 아파트가 관심입니다.

지난 2006년보다 200만 원 정도 낮은 3.3㎡당 1천580만 원대 분양가와 내년 개통 예정인 판교역 역세권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청약 성적은 미지수입니다.

▶ 인터뷰 : 함영진 / 부동산써브 실장
- "판교 역사와 가장 가깝고 중심상업지구 옆에 있어 입지적 장점이 큽니다. 또 3.3㎡당 분양가가 2006년보다 200만 원 정도 저렴하기 때문에…."

광교신도시도 부동산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올해 첫 분양에 나섰지만, 미달이라는 실망스런 성적표를 받았던 광교신도시는 추가 분양에서는 평균 13.7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체면은 세웠습니다.

모레(21일)부터는 당첨자 계약에 들어가는데, 부동산 경기 침체로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도 많아 실제 계약률도 관심 사항입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