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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강경대응 예고 “루머로 괴롭히는 이들과 끝까지 맞설 것”(전문)
입력 2020-01-14 11:16 
케이시 강경대응 사진=DB
가수 케이시 측이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케이시의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이하 넥스타)는 지난 13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당사에 대한 사재기 루머가 허위라는 점에 대해 경찰 및 검찰 등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인정을 받은 바 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더는 해명도 필요하지 않는다고 판단돼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와 당사에 대해 말도 안되는 루머로 괴롭히는 이들과 끝까지 맞설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해 3월 케이시는 ‘진심이 담긴 노래로 사재기 논란이 있었다. 케이시의 음원은 낮에는 11위로 떨어졌다가 밤에 2위까지 오르는 걸 반복하며 의심을 받았다.


하지만 이에 대해 넥스타 측은 이같은 사실은 허위라고 사법부에 인정을 받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아울러 루머를 유포하는 이들에게 강경대응을 예고하며, 사재기 논란에 당당하게 맞서기로 한 것이다. 이에 앞으로 사재기 논란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사재기 논란은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 후 점점 더 불거지고 있다.

이하 케이시 강경대응 전문.

안녕하세요, 케이시(Kassy) 소속사 넥스타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당사 아티스트 케이시(Kassy)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당사는 지난해 케이시에 관련된 악성 루머를 퍼트린 일부가 기소유예를, 또다른 일부가 교육 이수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아 당사에 대한 ‘사재기 루머가 허위라는 점에 대해 경찰 및 검찰 등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인정을 받은 바 있음을 전합니다.

이는 지난해 초부터 케이시의 앨범과 관련해 ‘사재기 루머를 양산하는 악성 댓글을 작성한 이들에게 경종을 울린 결과임을 알립니다. 당사는 앞서 이들 악성 루머 유포자들을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명예훼손죄 및 형법 제311조 모욕죄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당사는 이제 더는 해명도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바,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와 당사에 대해 말도 안되는 루머로 괴롭히는 이들과 끝까지 맞설 것이며, 계속해서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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