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가 증권사의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인터로조는 전일 대비 1250원(4.93%) 오른 2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9년 견조한 실적흐름에 이어 2020년에도 일본과 중국, 유럽 등 해외지역을 중심으로 매출성장이 일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300원에서 3만7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 연구원은 "해외지역을 기준으로 '원데이 뷰티렌즈' 매출비중이 2018년 31.6%에서 2019년 3분기 누적기준 43.7%까지 올라오며 뷰티렌즈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라며 "인터로조는 지난해 12월 3공장 착공을 시작했으며 2020년 10월경 완공될 것으로 예상한다. 신공장 증설에 따라 늘어나는 해외물량에 대응하며 생산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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