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는 13~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1대1로 만나 사업 제휴와 기술이전 등을 논의한다고 14일(한국시간)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로 전 세계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모여 신약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480여개 단체에서 9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타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회사의 핵심 기술인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과 '압타(Apta)-DC 플랫폼'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바이오 분야에 정보 교류의 장이기도 하지만 직접적인 기술수출이 이뤄지는 자리이기도 한만큼 회사 또한 협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특히 회사의 당뇨합병증 치료제 원천기술에 대한 현장 관심이 뜨거웠고, 임상2상에 진입한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APX-115에서 의미 있는 미팅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압타바이오는 이전 체결한 라이선스아웃 3건을 포함해 올해까지 모두 5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는 걸 목표로 세웠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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