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환자 살리고 희미한 미소...진짜 의사 거듭나나
입력 2020-01-13 21:59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2의 안효섭에게 심경변화가 일어났다.
13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김사부(한석규)의 수술로 인해 서우진(안효섭)은 환자를 살렸다는 뿌듯함을 맛봤다.
이날 돌담병원은 기자들에게 둘러싸였다. 국방부 장관 수술 때문이었다. 남도일은 김사부에게 수술 브리핑을 할 것을 제안했다. 도윤완에게 선제 공격을 하기 위해서였다. 상황은 급박하게 흘러갔다. 수술을 받은 국방부 장관이 심정지가 오면서다.
박민국은 자신이 장관의 주치의라면서 응급조치를 취하고 있는 서우진을 밀어내려고 했다. 서우진은 자신이 계속하겠다고 했으나, 김사부는 그만하고 손을 바꾸라”라고 명령했다. 박민국은 자신이 알아서 할 테니 여기서 나 가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 복잡하게 하지 말라”며 그러다가 일 잘못되면 책임질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사부는 환자 살릴 수 있겠냐고 먼저 물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소리쳤다. 김사부는 급하게 국방부 장관의 수술 부위를 갈랐다. 심장에 직접적인 충격을 주기 위해서였다. 그제야 국방부 장관의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다. 김사부는 서우진에게 수고했다”고 격려하며, 성공적으로 긴급 조치를 마쳤다.
서우진은 김사부의 조치를 마무리했다. 수고했다는 오명심의 말에 서우진은 그냥 놀라고 허둥지둥한 거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오명심은 김사부 올 때까지 환자를 지켜냈다. 잘했다”고 칭찬했다. 또 오명심은 은탁 선생님 올려보낼 테니 무리하지 말고 잠깐 눈 붙여라”라고 조언했다.
모두가 자리를 비우자 서우진은 다리가 풀린 듯 주저앉았다. 환자를 살렸다는 뿌듯함에 짓는 미소도 함께였다. 환자보다 돈을 우선시했던 서우진에게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 모습이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