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금공, 전세금 보증상품 6월 출시
입력 2020-01-13 17:54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아도 주택금융공사가 대신 전세금을 돌려주는 보증 상품이 이르면 6월에 나온다. 기존에 전세대출 보증만 취급하던 주금공이 반환 보증 상품까지 함께 제공하는 것이다. 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주금공은 이르면 6월께 전세금 반환 보증 상품을 새로 출시한다.
최근 전세금이 상승하면서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는 피해 사례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금융당국이 공적 보증을 통해 세입자의 방어 수단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주택금융공사에서 전세대출을 받은 사람이 전세금 반환 보증도 함께 받을 수 있게 한다는 취지"라며 "올해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일호 기자 / 최승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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