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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계의 아이돌 김다겸, 실력까지 겸비한 신예
입력 2020-01-13 14:50 
[사진 출처 = 김다겸 인스타그램 캡처]

쇼트트랙 4대륙 챔피언십 5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딴 김다겸 선수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다겸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 챔피언십' 남자 500m 종목에서 40초 923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300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던 김다겸은 5000m 계주 결승에서 황대헌, 박지원, 이준서와 함께 6분58초666의 기록으로 캐나다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4월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다겸은 현재 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에 재학중이다.

메달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송 화면에 중계된 김다겸의 훈훈한 외모가 주목됐다.
평소 박보검 닮은 꼴로 알려져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다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13일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김다겸이 화제가 되면서 그의 경기 모습과 SNS에 담긴 일상 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김다겸은 슈퍼파이널 2위를 차지한 뒤 총점 37점으로 종합 4위에 올랐다.
4대륙 선수권대회는 500m, 1000m, 1500m 결승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개인 3개 종목 총점 상위 8명이 3000m 슈퍼파이널에 진출하며 이후 4개 종목 포인트 합계로 대회 종합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남·여 릴레이(계주)를 포함해 이번 대회에 걸린 10개의 금메달을 모두 챙겼다.
특히 최민정(22·성남시청)은 여자 1,000m, 여자 3,000m 슈퍼 파이널, 여자 3,000m 계주에서 1위를 차지해 4대륙 선수권 전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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