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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중원 PD “음문석 합류, 진한 감동도 느낄 수 있을 것”[직격인터뷰]
입력 2020-01-13 14:26 
음문석 ‘미우새’ 합류 사진=DB
열혈한 라이프로 넘치는 에너지, 누구보다도 더 찐한 감동을 선사하러 음문석이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새로 합류한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미우새의 다음 회차 예고편에서 음문석이 등장하며 벌써부터 두 조합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 올리고 있다.

‘미우새의 연출을 맡은 박중원 PD는 MBN스타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팅을 한 번 했다. 드라마같은 삶을 들었다. 무명시절이 길었는데 삶의 열정이 넘치는 분이라 그것을 고스란히 담아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사는 곳이 20년 만에 첫 보금자리라고 한다. 그의 생활 태도는 본받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또 치열하게 생활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정말 보기 좋았다”고 덧붙였다.

음문석 ‘미우새 예고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예고편에는 음문석의 일상이 반짝 공개됐다.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장룡 역을 맡았던 그가 보여준 웃기면서도 순진한 매력의 모습과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빨래를 정리하던 음문석은 팬티를 다입었네”라고 한 뒤 씻으러 들어갔다. 그리고 그는 나올 때 수건을 하체에 걸치고 나왔다. 그 모습을 본 서장훈은 놀라며 저러고 나온다고?”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예고편만으로도 음문석의 열혈 라이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박중원 PD는 본인이 힘든 시절을 말하는 부분이 나온다. 그 부분들에 대해 담담하게 말한다.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본인이 왜 이 꿈을 포기하지 않았는지, 부모님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훅 들어오는 감동 포인트도 있다. 제작진들이 인정한 감동 포인트가 있다. 또 호감형 배우고, 끼가 많은 배우구나를 느껴진다”고 감동 포인트가 기다리고 있음을 귀띔했다.

이어 오는 19일 출연하는 배우 이성민 역시 연극배우를 하며 힘든 시절을 떠올리며, 음문석의 열혈 라이프에 폭풍공감했다”며 그의 일상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실검에 오르고 있는 ‘미우새와 음문석, 그만큼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처럼 재미와 감동 포인트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관심이 부담이 되지는 않을까. 이에 대해 박 PD는 출연자들의 생활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이 크지 않다. 그저 잘 봐주셨다는 생각만 든다. 기대가 크다고 부담이 크지는 않다. 정말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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