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우크라이나, 가스 분쟁 타결
입력 2009-01-18 09:49  | 수정 2009-01-18 09:49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1주일 넘게 지속해온 가스수송 중단 사태를 마무리하고, 유럽지역의 가스 공급을 재개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와 율리아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총리는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연 후 공동성명을 통해 "가스수송 협정에 서명할 것이며, 유럽으로의 가스 수송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총리는 "올해 우크라이나가 유럽으로 운송되는 가스의 수송비 부담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한다면 20% 할인된 가격에 러시아 천연가스를 공급해주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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