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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제자’ 쯔엉, 제주 화장품 모델 발탁
입력 2020-01-13 14:00  | 수정 2020-01-13 17:42
사진=유니크미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박항서(61) 감독의 베트남축구대표팀 제자 르엉쑤언쯔엉(25·호앙아인 잘라이)이 제주 화장품 광고를 한다.
‘제주 자연이 빚은 발효화장품 유니크미(대표 곽희옥)는 13일 서울 강동구 인애가한방병원에서 쯔엉과 에이전시 인스파이어드아시안매니지먼트 이동준 대표와 함께 홍보모델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쯔엉은 따뜻한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고, 베트남 축구 발전을 응원해 준 한국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조만간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더 좋은 경기를 펼치고, 유니크미가 베트남 국민이 사랑하는 명품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게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유니크미 측은 베트남 국민의 높은 지지와 인기를 얻고 있는 쯔엉이 하루빨리 회복해 훌륭한 선수 생활을 이어가도록 지원할 것이다. 마스크팩 라인을 강화하고, 기초화장품과 기능성 스포츠 라인, 남성 스킨케어 라인을 확장해 베트남 시장에 선보이겠다. 판매수익 일부는 베트남 축구 발전을 위해 기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비형/중앙 미드필더 쯔엉은 박항서 감독과 2018년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함께했다.
쯔엉은 2016년 인천 유나이티드, 2018년 강원FC 등 K리그 팀들에 임대되어 활약하기도 했다. 2019년 9월 무릎 전방십자인대 재건 수술 후에도 인애가한방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는 등 한국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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