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버섯배지 생산 농가 찾아 협력방안 논의
입력 2020-01-13 10:05 
박일준 사장(오른쪽)이 그린피스농원 관계자로부터 버섯 생산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박일준 사장이 10일 버섯배지 펠릿 바이오 연료화 사업에 협력하고 있는 경북 청도군 내 그린피스농원을 찾아 농원 관계자로부터 버섯 생산시설 및 배지 발생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버섯배지 펠릿은 버섯을 발육, 증식시키기 위해 사용한 버섯배지(원료: 톱밥, 옥수수대 등 식물성 잔재물)를 성형화 한 것을 말한다.
한국동서발전은 수입산 목재 펠릿 연료를 대체하기 위해 버섯배지 펠릿 바이오연료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영농법인 등과 '민·농·공 협업 버섯배지 펠릿 바이오연료 개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연료화 사업 추진으로 12월 당진화력본부에서 연소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박일준 사장은 이날 박희주 그린피스농원 대표로부터 국내 버섯생산 동향과 버섯 생산 후 발생되는 배지 처리 현황 등을 듣고 신규 바이오연료 개발에 적극 협조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앞으로도 버섯재배 농가와 협력해 폐 버섯배지를 발전연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버섯배지 펠릿 바이오연료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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