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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4대륙대회 전종목 金 전관왕…종합우승
입력 2020-01-13 09:55 
[AP = 연합뉴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4대륙선수권대회 전 종목 우승을 달성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여자 1000m, 여자 3000m 슈퍼 파이널, 여자 30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전날 여자 1500m와 여자 500m에서 우승한 데 이어 여자부에 걸린 5개의 금메달을 모두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남자 1000m에서 황대헌이 1분27초719의 기록으로 우승했고, 박지원(성남시청)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 전 종목을 석권한 황대헌은 남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 7위를 기록했지만, 총점 103점으로 우승했다.
4대륙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비유럽국가 선수들이 출전해 경쟁하는 대회로, 올해 신설됐다.
비유럽국가 중 한국, 중국, 캐나다가 쇼트트랙 강국으로 꼽히지만, 중국, 캐나다의 간판급 선수들이 대거 불참하면서 한국이 금메달을 독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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