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SBS 스페셜 ‘영양제 진실게임 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스페셜 ‘끼니外란 2부 - 영양제 진실게임 편에서는 영양제를 바라보는 전문가의 시선이 팽팽하게 갈렸다.
이날 방송에서 홍혜걸 의학 전문 기자는 영양제 복용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몇 백 원짜리 영양제와 물만 있으면 10초면 끝난다. 시간이나 돈이나 노력이라는 측면에서 굉장히 저비용이지만,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건강 효과는 상당히 크다”라고 말했다.
암 치료법을 개발 중인 자미넷 부부 역시 음식에서 최적의 양을 얻기가 어려운 일부 영양소를 영양제를 통해 얻을 수 있다며 영양제 섭취가 몸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밝혔다.
반면 명승권 가정의학과 교수는 영양제를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에린 미코스 존스홉킨스대 심장내과의학 부교수 또한 비타민D와 칼슘을 함께 먹는 사람은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했다”면서 오히려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해로운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라면을 주식으로 삼는 A씨와 식단을 관리하며 영양제를 복용하는 B씨의 혈액 비타민 농도를 검사했으나, 큰 차이점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최민규 한림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영양제를 보충하려는 노력 보다는 균형적인 식사, 소식하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trdk0114@mk.co.kr
SBS 스페셜 ‘영양제 진실게임 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스페셜 ‘끼니外란 2부 - 영양제 진실게임 편에서는 영양제를 바라보는 전문가의 시선이 팽팽하게 갈렸다.
이날 방송에서 홍혜걸 의학 전문 기자는 영양제 복용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몇 백 원짜리 영양제와 물만 있으면 10초면 끝난다. 시간이나 돈이나 노력이라는 측면에서 굉장히 저비용이지만,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건강 효과는 상당히 크다”라고 말했다.
암 치료법을 개발 중인 자미넷 부부 역시 음식에서 최적의 양을 얻기가 어려운 일부 영양소를 영양제를 통해 얻을 수 있다며 영양제 섭취가 몸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밝혔다.
반면 명승권 가정의학과 교수는 영양제를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에린 미코스 존스홉킨스대 심장내과의학 부교수 또한 비타민D와 칼슘을 함께 먹는 사람은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했다”면서 오히려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해로운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라면을 주식으로 삼는 A씨와 식단을 관리하며 영양제를 복용하는 B씨의 혈액 비타민 농도를 검사했으나, 큰 차이점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최민규 한림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영양제를 보충하려는 노력 보다는 균형적인 식사, 소식하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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