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근, 지병으로 별세…아들 임재범·손지창 다사다난 가족사(종합)

1세대 아나운서 임택근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이 가운데 아들 임재범, 손지창 등 그의 가족사도 화제로 떠올랐다.

임택근은 11일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해 10월부터 투병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주는 아들 임재범이다.

1951년 중앙방송국 아나운서로 입사해 1세대 아나운서로 활동한 임택근은 1964년 MBC로 이직해 1969년 아침 프로그램 ‘임택근 모닝쇼를 진행한 바 있다.

고인의 별세 소식에 가족사도 덩달아 이목을 모으고 있다.

임택근의 아들은 임재범과 손지창이다. 고인은 가수 임재범을 두 번째 부인, 배우 손지창을 세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얻었다. 이에 대해 임재범은 과거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아버지 임택근과 이복동생인 손지창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강남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이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8시 예정, 장지는 용인 천주교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