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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특급 해결사 이동준, 2경기 연속 골 [한국 이란]
입력 2020-01-12 19:46 
이동준(11번)은 2020 AFC U-23 챔피언십에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동준(23·부산 아이파크)이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이동준은 12일 오후 7시15분(한국시간) 태국 송클라의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한국-이란전에서 전반 2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난 12일 중국전(한국 1-0 승)에서 조커로 투입돼 후반 48분 극장골을 넣었던 이동준은 이날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활발하게 움직이던 이동준은 전반 22분 0의 균형을 깼다. 맹성웅(FC 안양)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으나 이동준이 재빠르게 쇄도해 마무리를 지었다.
이동준은 지난해 K리그2에서 13득점 7도움을 올리며 부산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K리그2 최우수선수(MVP)도 수상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이란을 꺾을 경우 8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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