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서 총기 난사…3명 사망
입력 2020-01-12 17:43  | 수정 2020-04-11 18:05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 스플리트에서 무장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3명이 숨졌다고 dpa 통신이 현지시간으로 오늘(12일) 보도했습니다.

현지 국영 HRT 방송에 따르면 검은 옷을 입은 괴한이 전날 오후 항구 도시 스플리트의 도심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도망쳤습니다.

그가 어떤 종류의 총기를 사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사건 이후 두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플리트의 안드로 크르스투로비치 오파라 시장은 페이스북에 용의자가 체포됐다면서 "이같은 사건은 수십 년 동안 없었던 것으로 시민들에게 충격을 줬다"고 적었습니다.

현지 신문 '24사타'는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용의자는 선원으로 알려졌으며 피해자가 자신의 형제를 학대한 데 대한 복수였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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