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교생 '경제 한마당' 개최
입력 2009-01-17 22:48  | 수정 2009-01-30 17:29
【 앵커멘트 】
수학 또는 과학경시대회는 많이 들어보셨을 건데요.
경제 실력을 겨루는 경제경시대회도 갈수록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최재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전국 9천5백 명의 고교생들이 참가해 경제 실력을 겨루는 시험장.

문제를 푸는 학생들의 눈빛이 빛납니다.

까다로운 문제를 만났는지 눈살을 찌푸리기도 합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공동 주최하는 '경제 한마당'은 해마다 참가 학생이 늘어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전홍택 / KDI 경제정보센터 소장
- "경제 한마당에 참가해서 경제가 딱딱 하고 어려운 과목이 아니라, 재밌는 과목이라는 것을 스스로 알게 해 주는 그런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특히 세계 경제 위기를 의식 한 듯 경제교육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여진 / 한영고등학교 교사
- "경제와 관련해서 자기 삶과 연계된 문제라 생각해서 신문도 많이 보고 공부를 많이 합니다."

시험을 본 학생은 경제 관련 직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최서희 / 대원외고 3학년
- "경제 쪽에 대해 관심이 많았어요. 경제가 어렵다 보니 나라도 어렵고 나라 경제를 살리는 쪽으로 나중에 일하고 싶어요."

대상을 차지한 학생은 기획재정부 장관상과 장학금 800만 원을 받게 됩니다.

▶ 스탠딩 : 최재영 / 기자
- "나라 경제를 위해 일하겠다는 한 고등학생의 이야기에 우리 경제의 밝은 미래가 있습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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