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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스타, 블루스타 꺾고 WKBL 올스타전 승리…박지수 MVP
입력 2020-01-12 16:17 
핑크스타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린 올스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사진(부산)=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핑크스타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린 올스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박지수(KB스타즈)가 MVP의 주인공이 됐다.
핑크스타는 12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여서 열린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전에서 블루스타를 108-101로 승리했다.
핑크스타(우리은행, KEB하나은행, BNK썸), 블루스타(KB스타즈, 신한은행, 삼성생명)로 나뉘어 펼쳐졌다. 핑크스타는 강이슬(KEB하나은행), 김한별(삼성생명), 박혜진(우리은행), 한채진(신한은행), 강아정(KB스타즈)가 베스트5로, 블루스타는 김단비(신한은행), 박지수, 박지현(우리은행), 안혜지(BNK썸), 신지현(KEB하나은행)이 베스트5로 코트에 나섰다.
1쿼터는 블루스타가 34-27로 핑크스타를 앞섰다. 경기 초반에 핑크스타는 박지수가 7득점을 하며 9-5로 앞서갔으나 그레이(우리은행)가 12점을 몰아넣으며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2쿼터는 핑크스타 30점을 몰아넣으며 57-52로 역전에 성공했다. 핑크스타 12번째 선수로 출전한 이혜수가 3점슛 1개를 포함해 8점을 넣었으며 박지수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11점을 몰아넣으며 역전의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
3쿼터는 블루스타가 초반 그레이(우리은행)가 5점을 넣으며 59-57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핑크스타는 쏜튼이 3점슛 1개를 포함해 8점을 가록하며 다시 80-72로 리드를 다시 되찾았다.
핑크스타는 4쿼터 박지현(6점), 스미스(7점), 쏜튼(6점)이 골고루 활약하며 108-101로 승리를 지켰다. 블루스타는 김소니아(우리은행)가 13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MVP의 주인공은 박지수에게 돌아갔다. 박지수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19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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