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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강이슬, 심성영·강아정 꺾고 3점슛 컨테스트 우승
입력 2020-01-12 15:04  | 수정 2020-01-12 15:16
강이슬이 극적으로 2년 연속 3점슛 컨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부산)=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강이슬(26·KEB하나은행)이 극적으로 2년 연속 3점슛 컨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2일 부산스포원파크BNK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강이슬은 전년도 우승자 자격으로 심성영(27·KB국민은행)과 강아정(30·KB국민은행)이 3점슛 컨테스트 결선에 진출했다. 강이슬은 19점으로 2시즌 연속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3점슛 컨테스트는 5개 구역에서 슛 5개를 1분 동안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역별 마지막 컬러볼은 2점이 적용된다.
첫 번째로 출전한 심성영이 2점짜리 컬러볼을 꾸준히 넣는 저력을 과시하며 17점을 획득했다.
이어서 예선에서 19점으로 결선에 진출한 강아정이 슛에서 난조를 보였다. 13점에 그치며 우승이 좌절됐다.
마지막으로 전년도 우승자 강이슬이 출전했다. 초반 10개 슛에서 2개에 그쳤으나 센터에서 4개를 넣으며 부진을 만회했다. 마지막 구역에서 강이슬은 연속 4개의 슛을 성공시키며 18점으로 심성영을 1점 차로 제치고 3점슛 컨테스트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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