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명동 백화점 보안요원 뺨때리고 욕설한 여성…경찰 수사착수
입력 2020-01-12 11:37  | 수정 2020-01-19 12:05

백화점 패스트푸드점에서 보안요원에게 욕설을 하고 음식물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리는 고객의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남대문경찰서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백화점 패스트푸드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폭행)로 A씨를 입건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습니다.


주변 시민들이 촬영해 전날 유튜브 등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에는 A씨가 자신에게 다가온 백화점 보안요원에게 "어딜 만져", "꺼져"라고 소리치고 욕설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보안요원에게 음료 컵과 음식물이 담긴 쟁반을 던지고 뺨을 때리는 모습도 나옵니다.

보안요원은 "A씨가 시비를 거는 등 소란을 피운다"라는 얘기를 주변 고객들로부터 듣고 A씨를 제지하려고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10일 저녁에 사건을 접수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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