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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출전’ 손흥민, 슈팅 정확도 아쉬웠다 [토트넘 리버풀]
입력 2020-01-12 05:00  | 수정 2020-01-12 13:02
손흥민(왼쪽)이 리버풀 상대로 풀타임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리버풀 상대로 풀타임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특히 슈팅의 정확도가 부족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손흥민은 이날 4개의 슈팅을 때렸으나 모두 득점과 연결되지 못했다. 유효슈팅도 1개에 불과했다. 징계에서 복귀한 손흥민은 2경기에서 공격포인트와는 인연이 없었다.
전반전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리버풀을 위협했다. 전반 7분 왼쪽에서 드리블 돌파를 한 뒤 오른발 슛을 찼으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토트넘은 전반 35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후반전 손흥민의 공격도 더 거세졌다.
후반 15분 손흥민은 왼쪽에서 슈팅을 때렸으나 수비를 맞고 코너킥으로 연결됐다. 이어 후반 30분 가운데에서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뒤 돌파에 이어 왼발 슛을 찼으나 허공을 가르며 절호의 득점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3분 회심의 왼발 슈팅을 찼으나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베커가 두 손으로 잡아냈다.
영국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4를 부여했다. 경기 최고 평점은 결승골을 터트린 피르미누의 7.9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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