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모던 패밀리' 오윤아 "아들이 자폐증 앓아…'엄마'라는 말도 최근에 해"
입력 2020-01-11 11:16  | 수정 2020-01-11 11:37
MBN ‘모던 패밀리’ 46회

10일 밤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프로듀서 송성찬/작가 김성환) 46회에서는 임지은, 고명환 부부와 절친인 배우 오윤아가 함께 아동 양육시설을 찾았습니다.

임지은, 고명환 부부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한 아동양육시설에 방문했습니다. 시설에는 약 50여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었고 두 사람은 "대부분 베이비박스에서 유기된 아이들이다. 연고가 없다." 는 사회복지사의 설명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날 두사람을 도와줄 특급 도우미로 배우 오윤아가 출동했습니다. 보육 봉사를 하던 중 오윤아는 아이들을 보며 자신의 아들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습니다. 오윤아는 27살에 아들을 낳았다. 전부터 애를 좋아했는데 내 애를 낳았으니 얼마나 예뻤겠나. 그런데 미리 계약해둔 드라마가 있어서 출산 7개월 만에 일을 시작했다. 아들이 보고 싶어서 쉬는 시간마다 집에 갔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오윤아는 능숙한 솜씨로 아이들을 돌봤습니다. 임지은이 노하우를 묻자 그는 우리 민이가 아프잖아. 아들을 보살피다 보니 노하우가 생겼다. 어린 아이들이 편하다"며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오윤아는 자신의 아들 송민 군이 자폐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오윤아는 처음엔 발달이 좀 늦는 것 같아서 병원에 갔는데 검사를 받아도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도 애가 말을 안 하니까 애를 먹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차라리 처음부터 알고 있었으면 더 관리를 했을 텐데. 병원에서 계속 여지를 주니까 그때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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