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佛언론 “올림피크 리옹, 데파이 대체자로 황희찬에 관심”
입력 2020-01-10 18:43 
프랑스 리그1 올림피크 리옹이 황희찬(오른쪽)을 노린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프랑스 리그1 올림피크 리옹이 황희찬(24·잘츠부르크)을 노린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레퀴프는 10일(한국시간) 리옹이 황희찬과 칼 토코 에캄비(28·카메룬)을 노린다. 장기 부상을 당한 기존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26·네덜란드)의 대체자다”라고 밝혔다.
데파이는 지난해 12월16일 왼쪽 전방 무릎 인대 파열로 6개월 동안 경기에 나올 수 없다. 올해 6월에 있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본선도 사실상 좌절됐다.
리옹도 데파이의 부상으로 신음을 앓고 있다. 비록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으나 2019-20시즌 리그 19경기에서 7승 5무 7패(승점 26)로 12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황희찬이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가능성은 미지수다. 잘츠부르크는 핵심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25·리버풀)과 엘링 홀란드(20·도르트문트)가 이미 팀을 떠난 상황이다.
크리스토프 프뢴트(42·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단장은 이번 시즌 끝마칠 때까지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희찬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의 관심도 받고 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22경기 9골 14도움을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서는 3골 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10월3일 리버풀과의 2차전 원정경기에서 2019 발롱도르 2위 수상자인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29·네덜란드)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해 큰 화제를 받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