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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포함 4개 혐의’ 장용준, 불구속 기소…3개월 만 검찰 송치(종합)
입력 2020-01-10 16:55 
음주운전 장용준, 불구속 기소 사진=인디고뮤직
음주운전 혐의 외 범인도피교사 등 4개 혐의를 받은 장용준(활동명 노엘)이 재판에 넘겨졌다.

10일 오후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이재승 부장검사)는 장용준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전날 불구속 기소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말 경찰로부터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송치 받은 지 3개월여 만이다.

노엘은 지난해 9월 서울 마포구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인 벤츠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당시 노엘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노엘은 사고 당시 다치지 않았으며 사고 피해자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노엘은 음주운전 뿐 아니라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것으로 드러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노엘은 B씨와 운전자 바꿔치기한 혐의를 자백했다.

또한 그의 아버지 장제원 의원을 언급해 피해자에게 합의를 종용했다는 의혹도 휘말렸으나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후 노엘은 소속사 인디고뮤직을 통해 정말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 피해를 입은 분께도 너무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경찰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 향후 활동도 모두 중단할 것”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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