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공립초 예비소집 불참아동 1만1천631명…"소재파악 중"
입력 2020-01-10 16:00  | 수정 2020-01-17 16:05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일 공립초등학교 562곳에서 실시된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이 1만1천631명이라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올해 서울 초등학교 취학대상자는 7만1천356명입니다. 이 가운데 사립초 입학자 등을 제외한 공립초 취학을 통지받은 아동은 6만8천278명이었습니다. 공립초 취학 통지자를 기준으로 한 예비소집 불참률은 17%입니다.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아동 상당수는 미인가 대안학교에 진학했거나 미인정 유학을 떠난 경우, 취학을 미루려는 경우 등일 것으로 교육청은 추정했습니다.

교육청은 예비소집 불참자 소재를 파악하고 있으며 주민센터와 협력해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전원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만약 교육청이 모든 수단을 동원했는데도 소재가 파악되지 않거나 아동학대 등의 정황이 포착되는 경우에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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