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어, 김포~여수 신규취항…22일부터 정기운항

소형 항공사 하이에어가 김포와 여수를 잇는 신규노선을 취항합니다.
하이에어는 어제(9일) 전남 여수공항에서 윤형관 하이에어 대표이사와 이용주 의원, 서은수 여수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열었습니다.
하이에어는 오는 19일까지 부정기편으로 매일 매일 1회 왕복 여수∼김포를 운항 후 오는 22일부터 정기편 운항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여수행은 매일 김포공항에서 오후 2시 40분에 출발해 여수공항에 오후 4시에 도착하고, 서울행은 여수공항에서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해 김포공항에 오후 5시 50분에 도착합니다.

하이에어는 김포~여수를 운항하는 항공기는 프랑스 ATR사의 72-500 기종으로, 기존 72석의 좌석을 50석으로 개조해 전 좌석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석급의 간격으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고 비행고도가 낮아 상공 뷰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형관 하이에어 대표이사는 "전남 동·남부권 지역민의 편익을 높이고,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을 드리는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