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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 “‘미스터트롯’ 초심으로 돌아가는 마음으로 준비”
입력 2020-01-10 13: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리틀 남진 김수찬이 ‘미스터트롯 출연 소감을 밝혔다.
10일 김수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스터트롯 본방사수하셨나요? 생각지도 못할 정도로 축하해주시고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수찬은 사실 이미 저에 대해 남진 선생님의 수제자란 큰 호칭을 대중들이 많이 알고 계신다는 걸 알고 있기에 너무 뻔한 선곡이 아니냐란 질타를 내심 걱정하면서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초심으로 돌아가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수찬은 오디션 프로이기에, ‘나야나란 곡은 제가 17살 가수의 길을 갈 수 있게 해준 은인 같은 곡이기에, 9년 동안 저의 발전된 모습을 대중 앞에 평가 받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서 나름 용기 내봤습니다. 저로써는 큰 용기낸거에요”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수찬은 9년 동안 쌓아온 김수찬의 다양한 무대로 이번 미스터트롯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김수찬은 지난 2013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2에서 남진의 모창 능력자로 등장해 유명해 '트로트 영재'로 불렸다. 이후 '간다 간다', '딱 보면 알아요', '사랑의 해결사' 등을 발표하며 현역 트로트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수찬은 9일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신동부 두 번째 출연자로 등장, 남진의 ‘나야나를 열창했다. 흥겨운 음악과 무대 퍼포먼스로 올하트를 받은 김수찬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무대를 본 선배 트로트가수 장윤정은 역시는 역시”라며 극찬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김수찬 SNS,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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