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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탬파베이에서 우완 오스틴 프륏 영입
입력 2020-01-10 13:01 
프륏은 고향팀 휴스턴으로 이적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라호마시티)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디비전시리즈에서 격돌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10일(한국시간) 애스트로스가 마이너리그 우완 페이튼 바텐필드(22), 외야수 칼 스티븐슨(23)을 내주는 조건으로 우완 오스틴 프륏(30)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프륏은 2013년 드래프트 9라운드 지명 선수로 지난 2017년 빅리그에 데뷔, 3년간 67경기(선발 10경기)에서 12승 8패 평균자책점 4.87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주로 오프너 이후에 나오는 롱 릴리버나 임시 선발, 혹은 불펜에서 2이닝 이상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다. 14경기(선발 2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4.40(47이닝 23자책) 7피홈런 12볼넷 39탈삼진을 기록했다.
휴스턴 인근 도시인 더 우드랜즈에서 태어나 휴스턴대학을 다닌 그는 이번 트레이드로 고향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바텐필드는 2019년 드래프트 9라운드 지명 선수로 지난 시즌 단기 싱글A에서 14경기(선발 5경기)에 등판, 2승 1패 평균자책점 1.60(39 1/3이닝 7자책) 15볼넷 46탈삼진을 기록했다.
좌투좌타인 스티븐슨은 2018년 드래프트 10라운드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지명됐고, 지난해 7월 애런 산체스, 조 비아지니와 함께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됐다. 지난 시즌 상위 싱글A 던네딘과 파예테빌에서 113경기에 출전, 타율 0.288 출루율 0.388 장타율 0.384 5홈런 59타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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