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방송인 김준희, 허위·과대광고 적발에 "제품 문제 없어" 해명
입력 2020-01-10 10:36  | 수정 2020-01-17 11:05

방송인 김준희가 식품의 허위·과대광고 등으로 적발됐지만 "제품 문제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준희는 어제(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린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어제(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팔로워 10만 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SNS를 점검해 허위·과대 광고를 벌여온 15명을 적발했기 때문입니다.

김준희가 적발된 항목은 건강기능 식품에 대한 건기심의위반, 거짓과장 광고, 원재료 효능 효과를 활용한 소비자기만 광고 등입니다.


김준희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받은 제품을 판매하기에 제품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면서 "다만 저희가 광고심의 규정과 다른 내용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시정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준희는 "제품 복용은 전혀 걱정할 내용이 아니다"라며 "건강기능식품 인정을 받은 제품들이기에 제품 문제는 전혀 없으며 허위나 거짓 광고가 아닌 '광고심의 규정과 다른 문구 사용'으로 시정 조치를 받은 내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준희는 "다만 앞으로는 좀 더 명확한 표현을 사용하여 신중히 판매 운영을 하도록 하겠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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