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힐세리온, 코스닥 기술성 평가 통과…연내 상장 목표
입력 2020-01-10 09:49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주식회사 힐세리온이 주관사와 추진중인 성장성 기술특례 상장에 필요한 첫 관문인 전문평가기관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힐세리온은 기술평가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와 이크레더블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힐세리온은 세계 최초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를 상용화해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미 육군사관학교와 공동연구개발 L.O.E 체결을 진행했으며, 초음파 진단기와 초음파 기술을 기반으로 경동맥 패치를 개발 중이다.
힐세리온은 2012년부터 약 7년간 기관투자자들에게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지난해 12월에 전량 보통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기존 투자자들은 상환권과 전환권이 모두 사라져 보통주 권리만 행사하게 된다.

회사는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성장성 특례 상장 트랙으로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류정원 대표이사는 "자본안정성에 대한 이슈가 해소됐고, 기술성 평가도 무난히 통과했으니 코스닥 시장 상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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