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4인 준결승 진출자 가려진 `보이스퀸`, 대결마다 결승전 방불
입력 2020-01-10 08:00 
[사진출처 = 해당 영상 화면 캡처]


'보이스퀸' 준결승 진출자 14인이 가려졌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에서는 지난 7회에 이어 '1대1 KO매치'가 펼쳐졌다. 앞서 정수연, 장한이, 최연화, 전영랑, 안소정, 김루아가 준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쟁쟁한 실력자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이어졌다.
먼저 '카리스마퀸' 김은주와 '고음퀸' 박진영의 대결이 공개됐다. 김은주는 'Bad Case Of Loving You'를 선곡했다. 김은주는 무대 중간 발목을 삐끗하는 돌발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노래했다. 반면 그 동안 발라드 위주로 불렀던 박진영은 빠른 템포의 '사랑비'를 불렀다. 특히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3단 고음을 선보이며 감탄을 유발했다. 이에 박진영이 11대0 완승을 거뒀다.
이어 '흥요정' 이미리와 '댄싱퀸' 박은정이 무대에 올랐다. 이미리는 경기민요 '창부타령'과 '사설난봉가'를 불렀다. 늘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박은정은 이날만큼은 춤을 내려놓고 감성에 집중했다. '보고싶다'를 선곡한 박은정은 감정을 눌러 담아 노래를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승리는 이미리에게로 돌아갔다.
다음 대결은 이효진과 이도희. 이효진은 임재범의 '비상'을 불렀고 진심이 담긴 이효진의 노래는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 두 얼굴의 목소리를 가진 이도희는 '가시나무'를 선곡했다. 두 참가자 모두 전율의 무대를 선사한 가운데 이도희가 11대 0으로 이효진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안이숙과 주설옥의 대결에서는 주설옥이 8대 3으로 이겼다.
마지막 '1대1 KO매치'는 '천사의 목소리' 이주리와 '카멜레온' 이유나였다. 이 대결에서는 이유나가 승리를 거뒀다. 이어 퀸메이커들은 '1대1 KO매치'에서 아쉽게 패배한 최성은과 야부제니린을 와일드카드로 부활시켰다.
이렇게 총 14인의 준결승 참가자가 가려졌다. 주인공은 조엘라, 이미리, 장한이, 야부제니린, 정수연, 최연화, 이유나, 주설옥, 전영랑, 박진영, 최성은, 안소정, 김루아, 이도희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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