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감 위조해 선박 구매…수십억 빼돌려
입력 2009-01-16 11:45  | 수정 2009-01-16 11:45
다른 해운업체들의 인감 서류를 위조해 1천억 원을 대출받은 뒤 이 가운데 수십억 원을 빼돌린 해운업체 임직원들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4개 해운사의 인감과 계약서 등을 위조해 대출받은 돈으로 선박 6척을 사들인 혐의로 F 해운업체 대표 김 모 씨를 구속하고 윤 모 씨 등 전·현직 임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또, 외국 선박회사와 공모해 선박 매입 가격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35억 원 상당의 돈을 국외로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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