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고은아, 모 여배우 지능적 텃세 폭로…"거짓 소문에 왕따 당해"
입력 2020-01-09 09:34  | 수정 2020-04-08 10:05

배우 고은아가 자신이 겪었던 모 여배우의 텃세를 폭로했습니다.

미르는 어제(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정도일 줄 몰랐죠? 배우들의 기 싸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날 미르는 함께 출연한 친누나 고은아에게 배우들의 텃세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이에 고은아는 자신의 경험담을 공개했습니다.


고은아는 "영광스럽게도 큰 역할이었다"며 "처음에는 스태프들이 다 저한테 잘해줬고 잘지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런데 어느 날 스태프들이 밥 먹을 때도 저랑 안 먹기 시작하고 배우 분들, 막내 스태프까지 저를 만나면 아래위로 훑어보고 다 피했다"며 "하루 이틀이면 상관이 없는데 길어지니까 응어리가 지고 상처를 받아서 울면서 모 스태프에게 얘기를 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자 "그 스태프가 제가 배우 분들 욕을 하고 다니고 스태프들 뒷담화를 한다고 하더라. 모 여배우가 이간질을 한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고은아는 "지능적인 게 처음에는 배우들에게 먼저 얘기를 하고 그 다음에 배우들이 스태프에게 얘기를 하니까 스태프들도 진짜라고 믿은 거다. 정말 억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배우 분들이 모여있길래 '저에게 먼저 얘기를 해줬으면 오해를 풀었을텐데'라며 말하다가 울었다. 다들 미안하다고 하시더라. 그런데 그 여배우에게는 아직까지 사과를 못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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