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또 다시 불거진 '사인 스캔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만프레드는 지난 8일(한국시간) 보도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휴스턴을 대상으로 했던 것과 똑같은 철저함과 힘을 갖고 레드삭스의 혐의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스턴은 지난 2018시즌 비디오 리플레이 분석실 화면을 이용해 상대 포수의 사인을 훔쳐 이를 주자에게 전달해 타자에게 전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비디오 등 전자장비를 활용한 사인 훔치기는 명백한 위법 행위다. 2017년 휴스턴에 이어 2018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팀이 그해 시즌동안 선을 넘는 행위를 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앞서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행위를 조사하며 이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지금까지 진행한 조사중 가장 철저한 조사"라고 묘사했다. 60명의 관계자와 7만 통 이상의 이메일, 문자 메시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만프레드 커미셔너가 전자장비를 이용한 사인 훔치기를 막기 위해 두 가지 방안을 고민중이라고 전했다. 한 가지는 포수와 투수가 전자장비를 이용해 사인을 전달하는 것이고, 또 한 가지는 리플레이 모니터를 제외한 전자장비를 일절 차단하는 것이다. 일례로 초구를 던진 뒤 양 구단의 비디오실을 폐쇄하는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또 다시 불거진 '사인 스캔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만프레드는 지난 8일(한국시간) 보도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휴스턴을 대상으로 했던 것과 똑같은 철저함과 힘을 갖고 레드삭스의 혐의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스턴은 지난 2018시즌 비디오 리플레이 분석실 화면을 이용해 상대 포수의 사인을 훔쳐 이를 주자에게 전달해 타자에게 전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비디오 등 전자장비를 활용한 사인 훔치기는 명백한 위법 행위다. 2017년 휴스턴에 이어 2018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팀이 그해 시즌동안 선을 넘는 행위를 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앞서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행위를 조사하며 이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지금까지 진행한 조사중 가장 철저한 조사"라고 묘사했다. 60명의 관계자와 7만 통 이상의 이메일, 문자 메시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만프레드 커미셔너가 전자장비를 이용한 사인 훔치기를 막기 위해 두 가지 방안을 고민중이라고 전했다. 한 가지는 포수와 투수가 전자장비를 이용해 사인을 전달하는 것이고, 또 한 가지는 리플레이 모니터를 제외한 전자장비를 일절 차단하는 것이다. 일례로 초구를 던진 뒤 양 구단의 비디오실을 폐쇄하는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