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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박보영·김희원 CCTV논란 카페 "손님이 찍어 유포, 죄송" 사과
입력 2020-01-08 22: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박보영(29)·김희원(48)의 황당한 열애설의 시초가 됐던 CCTV 캡쳐 사진과 관련해 사진을 캡쳐한 해당 카페 측이 사과했다.
8일 방송한 SBS '한밤'에서는 2020년 해프닝으로 끝난 열애설의 주인공 박보영 김희원의 열애설의 전말을 다뤘다.
특히 논란의 시작이 된 영천의 한 작은 카페를 직접 찾아가 카페 주인 A씨를 만났다.
A씨는 "당시 박보영 김희원씨를 포함해 총 세분이 카페를 찾아주셨다. 평소 연예인 분들이 오시면 영광이라서 싸인을 받고 사진도 찍는다. 하지만 박보영 씨는 사진을 찍기 싫어하시더라"라며 아쉬운 마음에 CCTV를 캡쳐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그게 이렇게 거대하게 커질 줄 몰랐다. 캡쳐된 사진을 오신 손님 중에 한 분이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게 된 것 같다. 두 분께는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이 없다"며 머리를 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보영과 김희원의 열애설이 퍼져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한 네티즌은 박보영과 김희원이 서울, 안동, 영덕 등에서 함께 밥을 먹으며 데이트를 이어갔다며 목격담을 전했고 이는 곧 열애설로 둔갑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박보영이 가게에 왔다. 김희원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그림자만 남긴 채 가셨다'며 자신의 가게에 방문한 박보영의 모습이 담긴 CCTV 캡처 사진을 게재하며 힘을 보탰다.
결국 박보영 김희원 양측은 열애설을 적극 부인하며 "함께 밥도 먹고 차도 마시는 선후배 관계"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본인이 찍혔을지도 모를 CCTV가 캡쳐되어 인터넷에 유포되는 과정에서 초상권과 함께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면서 문제가 됐고, 박보영의 팬클럽은 법적 대응까지 언급하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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