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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현준, 어머니 딸 예술 교육 문제 말다툼...“엄마가 뭘 아냐”
입력 2020-01-08 21:35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살림남2에서 팝핀현준이 딸 예술 양 문제로 어머니와 말다툼을 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남2에서 손녀 교육 문제로 현준과 현준 어머니의 신경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학 때도 손녀 예술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던 현준 어머니는 현준과 의견이 출동했다. 현준은 애를 왜 저렇게 공부를 시켜. 영어도 못하면서. 엄마가 뭘 한다고 가르치냐. 애는 놀고 싶은 나이인데 저렇게 강요하냐”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학원 다니는 게 책임감을 키워주는 거다”라고 맞받아쳤다.
현준은 공부 강요 안 해도 괜찮다. 애를 가르치지 않는 게 낫다. 너무 옛날 방식이다”라고 하자 어머니는 그렇게 애를 방치해서 실패작이 너다”라고 날을 세웠다.

어머니의 열변에도 현준은 완고했다. 아내와 영화를 보러 나가는 길에도 얘한테 영어 가르치지 마. 그냥 냅 둬”라고 말하기도 했다.
어머니에게 아무 말도 안하고 아내와 영화를 즐기던 현준은 엄마는 허리 아파서 영화관 오는 거 싫어한다”라며 엄마랑 있으면 데이트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필이면 현준의 어머니는 친구 전화로 며느리와 아들이 둘이 영화를 보러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시어머니의 전화를 받은 애리는 현준의 말에 따라 영화관이 아니라고 거짓말을 해버렸다. 두 사람이 돌아오자 어머니는 둘이만 가니 좋았냐”라고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현준 어머니는 쟤네는 영화 때매 삐친 줄 아는데 내가 예술이를 어떻게 기르고 있는데 나를 무시하는 듯한 말을 하니까 서운하고 섭섭하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어머니의 속마음도 모른 채 현준은 어머니를 위한 영화관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를 보던 예술은 나도 할머니가 그거때매 서운한거 아닌거 알겠는데 아빠만 모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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