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군기지사업단 간부 사의…업체 향응 물의
입력 2009-01-16 09:45  | 수정 2009-01-16 09:45
국방부는 박병희 미군기지사업단 자문위원이 업체 관계자들과 골프를 치는 등 부적절한 처신으로 사의를 표명해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육사 31기 출신인 박 씨는 지난해 4월 미군기지사업단장으로 취임하기 전인 국방부 시설본부장 재직 당시 모 건설업체 관계자들과 골프를 쳤으며 최근 업체 관계자가 경찰에 박 씨를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희 국방장관이 미군기지사업단장으로 발탁한 박 씨는 작년 11월 육군소장으로 전역하면서 단장직에서 물러난 뒤 계약직 자문위원을 맡았습니다.
10조 원에 육박한 미군기지이전사업의 책임자인 사업단장은 현재 공석이며 국방부는 개방형 직위로 변경해 공모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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