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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무리한 촬영·부당해고 의혹
입력 2020-01-08 17: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tvN 수목극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가 종영을 앞두고 무리한 촬영 및 부당해고 의혹으로 도마에 올랐다.
8일 ‘스포츠경향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지난해 12월부터 근무시간이 조금씩 초과됐고, 종영에 가까워질수록 쉬는 날 없이 장시간의 촬영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촬영 종료 후에도 휴게시간이 보장되지 않은 채 촬영을 강행, 한 커뮤니티에 이와 관련한 폭로글이 올라오자 제작사에서 글 작성자를 색출하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A팀 모든 스태프의 교체를 요구했고 연출, 제작, 소품, 미술, 분장, 의상 등의 팀을 제외한 촬영, 조명, 그립, 동시녹음 등의 기술스태프들이 부당해고 했다고도 했다. 피해자는 총 23명에 달한다고.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측은 이와 관련해 첫 촬영 시작 이후 3주 정도 날씨 등의 이유로 휴차가 많아 스케줄이 밀렸고 과도한 일정으로 무리를 빚게된 점은 죄송하다”면서도 초과 근무 수당에 대해서는 스태프들과 협의 중이고 ‘부당 해고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계약도 유효하고 임금도 정상적으로 지불됐다. 휴식 시간 제공을 위해 대체 인력을 충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오는 9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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