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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제제금 20만원…대응한 강병현은 70만원
입력 2020-01-08 17:00  | 수정 2020-01-08 17:06
사진=한국농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경기 중 물리적인 충돌을 빚은 최준용(26·서울SK나이츠)-강병현(35·창원LG세이커스) 등에게 모두 제제금을 물렸다.
KBL은 8일 재정위원회를 개최하여 LG 강병현과 SK 김민수(38) 최준용을 심의했다. 강병현은 제재금 70만원, 김민수에게는 30만원을 부과했다. 최준용은 제제금 20만원 및 엄중 경고 조치했다.
SK와 LG가 맞붙은 4일 잠실체육관 경기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최준용이 몸싸움 끝에 리바운드를 따낸 후 강병현을 응시하며 공을 던지는듯한 동작을 취한 것이 발단이다.
강병현은 격분하여 최준용을 밀쳤다. 김민수는 동료 보호 차원에서 강병현을 밀쳤다.
KBL은 강병현과 김민수는 상대를 밀치는 행위로 경기 당일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U파울)을 받았다. 최준용은 오해를 살 수 있는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라고 징계 이유를 설명했다.
경기 당일 최준용은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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