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3대 권력기관장 교체…다음주 개각
입력 2009-01-16 08:19  | 수정 2009-01-16 09:17
이르면 주말에 4대 권력기관 가운데 3명의 수장이 교체되고, 개각도 설 이전인 다음 주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어청수 경찰청장, 한상률 국세청장, 김성호 국정원장 교체방침이 정해졌으며 이르면 주말에 교체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장 교체는 류우익 전 대통령 실장의 기용 여부가 관건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청장과 국세청장 후임 인선도 사실상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개각은 이르면 설 명절 이전인 다음 주에 이뤄질 전망인데, 한상률 청장의 그림 로비 의혹과 박병원 수석에 대한 감사원 감사 등이 개각 시기에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다음 주 초 일부 비서관과 수석의 인사이동이 예상되지만, 대통령 실장은 유임이 확실하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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