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마트공장 도입,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 효과
입력 2020-01-08 16:11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상생형 스마트공장 도입이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상생형 스마트공장 도입 1년을 넘긴 중소기업 절반에서 일자리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피보험자 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478개 기업 가운데 50%(239개사)에서 일자리가 증가했다.
기업 당 추가 고용된 인력은 평균 2명으로 조사됐으며 상생형 스마트공장의 구축 수준이 높을수록 일자리 증가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스마트화 정도가 가장 높은 A형(레벨 3~5) 기업 중에는 72.1%에서 일자리가 늘어났으며 이보다 구축 수준이 낮은 B형(레벨 2) 기업 중엔 55.7%, C형(레벨 1) 기업은 45%에서 일자리가 증가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더 많은 중소기업이 스마트 공장 구축 수준을 높여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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