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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포츠연구소 “손흥민 시장가치 토트넘 4위”
입력 2020-01-08 15:25  | 수정 2020-01-08 15:44
손흥민 시장 가치가 7850만유로, 토트넘 4위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지금 당장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그 가치는 7850만 유로(약1024억 원)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8일(한국시간) ‘2020 유럽 5대 리그 예상 이적료 보고서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전체 54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위에 올랐다.
유럽 5대 리그는 스페인 라리가와 EPL, 이탈리아 세리에A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이다. 해리 케인(27·1억5050만유로), 델레 알리(24·9560만유로), 탕귀 은돔벨레(24·7890만유로)는 손흥민보다 가치가 높은 토트넘 선수다.
파리 생제르망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2·프랑스)는 2억6520만유로(3460억원)로 ‘2020 유럽 5대 리그 예상 이적료 1위에 올랐다. 맨체스터 시티 포워드 라힘 스털링(26·잉글랜드)이 2억2370만유로(2919억원)로 뒤를 이었다.
바르셀로나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는 1억2550만유로(1638억원)로 전체 8위다. 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는 8030만유로(1048억원)로 49위라는 평가를 받았다.
CIES는 국제축구연맹과 협력하여 1년짜리 대학원 ‘FIFA 마스터도 운영하고 있다. 박지성(39) 국제축구평의회 자문위원도 이 과정을 밟았다.
▲ 유럽 5대 리그 예상 이적료
* CIES 발표
1위 킬리안 음바페(PSG) 2억6520만유로
2위 라힘 스털링(맨시티) 2억2370만유로
3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억7510만유로
4위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1억6890만유로
5위 사디오 마네(리버풀) 1억5560만유로
6위 해리 케인(토트넘) 1억5050만유로
7위 마커스 래시포드(맨유) 1억3430만유로
8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1억2550만유로
49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8030만유로
54위 손흥민(토트넘) 7850만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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