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디오 브랜드 하만, 서울영상광고제 그랑프리 수상
입력 2020-01-08 15:17 
[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오디오 브랜드 하만(Harman)은 지난 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영상광고제 2019'에서 '파워 오브 사운드(Power of Sound)' 광고로 크래프트(Craft) 부문 최고상인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은 '서울영상광고제'는 국내 유일의 영상광고제이자 세계 최초의 온·오프라인 영상광고제로, 한 해 동안 온·오프라인 광고 영상물 중 최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작 심사는 총 3차로 나눠 진행됐따. 광고인 및 네티즌의 대대적인 투표(1차)와 전문심사위원단 59인의 파이널리스트 선정(2차)을 거쳐 본상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3차)를 통해 최종 수상작품이 결정됐다.
하만의 'Power of Sound' 광고는 사운드가 선사하는 놀라운 힘을 전할 수 있도록 시각적인 장치를 최소화했다. 깊은 동굴, 5000m 심해, 자동차 경주 트랙, 경이로운 우주 공간의 소리를 구현한 입체감 있는 음향은 듣는 이가 마치 그 공간에 있는 것 같은 선명한 느낌을 전달한다.

이번 서울영상광고제는 '가장 대중적인 시선으로, 가장 공정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작품상 부문과 크래프트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시각요소를 강조하는 화려한 광고시장에서 비주얼을 압도하는 사운드의 감동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Power of Sound'는 크래프트 부문 '그랑프리'에 선정됐다.
한편, 하만은 7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사운드 분야의 대표 브랜드다. 일반 광고에 사용되는 음향 효과가 평균 10가지 내외라면, 하만의 광고는'하만 타깃 커브(Harman Target Curve)'로 구현한 300여개 음향 효과를 적용해 풍부한 사운드만이 가질 수 있는 입체감을 선사한다. '하만 타깃 커브'는 다양한 국적,성별, 나이를 가진 1000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수년 간 청음 취향을 연구해 어떤 조건에서도 탁월한 밸런스의 고품질 사운드를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하만의 고유 시스템이다.
하만의 'Power of Sound'는 국내 유일 광고전문 포털사이트 'TV CF'에서 지난해 제작된 5600여 편의 광고 중 오직 7작품 만이 선정된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