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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고향 호주 산불 피해에 탄식 “도대체 왜 이래…눈물 난다”
입력 2020-01-08 14:51  | 수정 2020-01-08 17: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호주 정부의 산불 대처에 분통을 터뜨렸다.
8일 샘 해밍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영상을 보니 눈물 난다. 도대체 호주 산불은 왜 이럴까? 미치겠군. 호주 정부는 즉각 새로운 시스템 만들어야 된다(This made me cry. Why are these bushfires so bad. This is crazy. The Australian government needs to make policy changes now!는 글과 함께 현지 뉴스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은 야생동물이 산불 화재더미에서 구조되는 긴박한 현장이 담겨 있다.
호주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계속된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24명이 목숨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코알라 8000여 마리가 희생됐으며 포유류, 새, 파충류 등 약 4억 8000만 마리가 불에 타 사라졌다. 호주 사상 최악의 산불로 인해 피어오른 연기가 지구 남반구를 반 바퀴 돌아 태평양 넘어 남미 칠레와 아르헨티나까지 도달했다.
한편, 샘 해밍턴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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