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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심은경, 6년만에 드라마 복귀 "경제 소재 흥미 느꼈다"
입력 2020-01-08 14: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심은경이 '머니게임'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머니게임'(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고수, 이성민, 심은경, 김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심은경은 돈도 빽도 없이 근성과 노력만으로 공직에 올라온 흙수저이자 정의감 넘치는 신임 사무관 이혜준 역을 맡았다. 특히 심은경은 KBS2 '내일도 칸타빌레'(2014) 이후 6년만에 드라마 복귀로 관심을 모은다.
심은경은 6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이유에 대해 "사실 저도 드라마로 복귀를 하게 될 줄 몰랐다. '머니게임'이라는 작품을 제안을 받고 자연스럽게 '이 작품은 내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품과 배우의 연이라는 게 있는게, 그게 강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에 대해 잘 다루는 드라마는 '머니게임'이 처음인 것 같아서 흥미를 느꼈다"면서 "촬영을 하면서도 '경제'라는 개념이 포괄적이라서 어렵게 다가오는 점이 있는데, 결국 인간에 대한 성찰을 다룬다고 생각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 '봄이 오나 봄', '아랑사또전', '화정' 등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머니게임'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후속으로 오는 15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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